봄의 제주도
필자는 근무지를 제주도로 발령받아
열심히 제주인으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주도 남쪽에 위치한 가파도에서는
청보리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9. 3. 30.부터 2019. 5. 12.까지입니다.
가파도 가자~
운진항에서는 가파도와 마라도로 가는 두개의 배편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 일찍 가는 것이 좋고,
가파도는 왕복 12,100원, 마라도는 왕복 17,000원입니다.
해양국립공원입장료1,000원은 별도 징수됩니다.
주의할점은!!!
하루전까지는 전화로 승선시간을 예약해야 한다는 점과!
돌아오는 배편의 시간은 변경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가파도의 경우 통상 두 시간 정도 머무를 수 있는 왕복표를 발권하여 주는데,
두 시간으로도 섬을 둘러보기에는 충분하니,
무리하게 배편 시각을 조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파도 가는 배>
가파도항에 내렸습니다!
바람이 매우 많이 불죠?ㅎㅎ..
섬에 바람을 막아줄만한 산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소라껍데기로 담벼락을 장식해놓으셨네요. 너무 이쁘죠?
<멀리 삼방산이 보인다>
<멀리 마라도도 보인다>
가파도는 짬뽕과 짜장이 유명합니다!
반드시 먹고가야할 영혼의 음식이죠.
가파도 짜장입니다.
위에 올라가있는 것은 가시리라 불리는 해초류입니다.
<가파도 동네길>
<환상적인 유채꽃밭>
<환상적인 청보리밭>
직접 봐야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보리 축제를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입니다.
가파도에서 나와 운진항 가까이에 위치한 송악산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산방산이 더욱 가깝게 보인다>
이날은 햇살이 좋았습니다.
제주는 현재 섬 전지역에서 봄을 맞이하는 다양한 축제 및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찾아보면 일년내내 축제가 있음..)
어딜 가든 볼거리가 많으니 비교적 항공권이 저렴한 준비수기 시즌에 해당하는 이때에
제주에서 저렴하게 놀다 가도록 합시다!
청보리축제보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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