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서울 동북부, 노원(蘆原, NOWON) - 마약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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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 서울의 동북부



서울에는 25개의 자치구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동북4구로 일컫는 지역에는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강북구가 포함됩니다.





그중에서도 노원구는 서울의 최북단


위치하고 있죠.




<노원역>





 4호선 부근(SEOUL METRO, LINE 4)



노원구는 원래 수도 서울은 아니였고,


경기도 양주에 속해있다, 지금의 서울로 편입되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이 지역은


서울의 중심에서 조금 벗어난 느낌이 있습니다.

(실제로 강남까지 가기 위해서는 한시간 가량 소요)




첫 서울 생활을 이곳에서 시작했기에, 애착이 있는 곳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노원역은 4호선과 7호선과의


충격의 환승거리(최소 400m이상)로 인하여


지옥과 공포의 환승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고속터미널, 서울역 등 더 이상한


환승역들이 등장해서 묻히는중..








노원역 9번 출구입니다.


번화가로 바로 이어집니다.









노원역은 멀리 보이다시피 지상역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당시에는 번화가가 존재하지 않았고, 역이 설계되던 시절에는


이 지역이 논밭이었기 때문이죠.



지상으로 설치된 노원역은 레트로한 느낌과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7호선 부근







노원역 번화가의 코어시설 격인


롯데백화점 노원점(LOTTE DEPARTMENT STORE)입니다.


원래는 미도파 백화점이 있었으나,


롯데백화점에서 인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앞 광장은 노원인들의 약속장소로 활용됩니다.






<롯데백화점 앞 사거리>




<멀리 보이는 롯데백화점>





노원구는 1980년대에 아파트 때려박기로 성장한 동네이다보니


주공아파트가 도로변에 줄지어있는 모습을


노원구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노원역 교보빌딩입니다.


교보빌딩만의 독자적인 빨간벽돌 아이덴티티는


이 건물이 교보빌딩임을 눈치채게 합니다.

(노원역 교보빌딩에는 교보문고가 없음)






필자가 20살때 첫 서울 생활을 노원에서 시작한 계기는


나름 아픈 사연이 있었..ㅠㅠ..




재수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도와주었던


강북메가스터디 건물입니다.

(어떤 학교를 가게 되었는지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고기먹으러





<토요일 저녁 신나는 노원의 거리>





재수 생활을 할 때, 자주 찾았던 고깃집입니다.


살짝 눈물고였음..다행히 안 망해서







간만에 재수생활을 같이 했던 친구들과


추억을 곱씹으며 술을 달렸습니다.


빈티지한 분위기에 맛도 있으니 꼭 가보세용




참, 여기는 된장찌개가 매콤하면서 정말 맛있어요.






오목 숯불 생고기









 

 서울끝자락, 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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