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제대로 된 도착비자의 발급과 연장(VOA) - 마약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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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외국인들에게 무비자 정책을 시행했다가

 

코로나 이후로 도착비자라는 해괴한 명목으로 이른바 통행료를 받고 있다.

 

VOA(Visa On Arrival)로 불리는 이 비자는 도착비자로 불리는데,

 

통행세로 바꿔불러도 똑같다..;;

 

여기에 더하여 발리는 관광세를 추가로 더 받고 있다...

 

 

<90%이상 발리 때문에 VOA 받을테니까..발리공항 사진 넣어봄>

 

 

우선, 한국인이 생각하는 것 만큼 인도네시아의 행정 시스템은 완벽하지 않다..

 

도착비자(라 쓰고 삥뜯기라 읽는다)는 두가지 결제방법이 있다.

 

공항에 도착하여 직접 결제하는 방법과 온라인 상으로 결제하는 방법이 있다.

 

 

아래는 인도네시아 e-visa 웹사이트이며,

 

여기서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 전에  한국에서 미리 도착비자를 지불하면 된다.

 

https://evisa.imigrasi.go.id/ 

 

The Official Indonesian e-Visa Website

Indonesian e-Visa, This application is used for the issuance of e-Visa for foreigners who will enter Indonesia

evisa.imigrasi.go.id:443

 

인도네시아 루피아로 500,000 RP를 결제해야 한다.

 

기본적인 영어가 된다면 발급받는거 어렵지 않다..

 

 

금액은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에서 결제하는 도착비자 비용과 동일하다.

 

두가지 방법 사이에는 장단이 존재한다.

 

나같이 미리 준비를 어느정도 해두고 돌아다니는 유형은 온라인 e-visa 결제를 선호한다.

 

하지만, 계획 그 자체가 귀찮은 사람들한테는 도착비자가 당연히 편하다.

 

 

 

결제방법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고 30일 이하로 출국할 예정이라면 더더욱 문제가 없다.

 

다만, 이 비자를 연장하려고 하면 고민해야될 부분이 생긴다.

 

 

 

 

<자카르타 국내선 공항. 낡았지만 간지가 있다..TMI. 인니 국내선으로 가면 발리 관광세 안냄>

 

 

 

VOA는 30일 체류가 가능한 도착비자이지만, 30일 추가하여 최대 60일까지 체류가 가능한 비자다.

 

 

온라인으로 사전결제한 e-voa 비자는 인도네시아 전산에 문제가 없다면(생각보다는..문제가 좀 있긴함)

 

처음 결제한 500,000루피아만 내면 연장이 된다.

 

전산상에 문제가 있더라도 결제한 내역과 영수증이 있다면 출국시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공항 도착비자로 발급받아서 들어왔는데 인도네시아가 너무 좋아서 연장해야된다면..

 

귀찮은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여러 블로그에서 출입국관리소를 3번 정도 가야된다는 말을 하지만..

 

단순히 3번만 간다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절대 안된다..

 

인도네시아는 부정부패가 만연한 나라다.

 

물론 3번에 가서 비자를 발급받아오면 좋겠지만, 출입국 직원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서류를 돌려보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말은 뭐냐면..당신이 내는 비자연장 서류는 돈이 안된다는 말이고..

 

에이전시를 끼어서 하라는 말이다..

(에이전시를 끼우면 에이전시가 비자 발급 통행세로 내는 돈은 낼름 받아먹을 수 있으니)

 

여기가 부정부패가 만연한 나라지만, 개인한테 잘못 돈받아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다는

 

기본적인 상식은 있는 나라다..그래서 에이전시(비자대행업체)를 통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저가항공 국내선이 잘 편성되어 있음>

 

 

비자대행업체를 통하지 않고 비자는 발급받을 수 있따.. 발급받을 수는 있다..

 

그러나 절차에 엄청난 시일이 소요될 것이고 제때 시한을 못맞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기재된 일시에서 하루만 늦어도 1,000,000루피아를 하루당 벌금으로 납부하여야 한다.

(그렇다고 다음 입국에 입국거절을 당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또한, 비자 대행업체에서 받는 연장수수료는 e-voa에서 연장하는 수수료보다 약간 높게 책정되어 있다.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되어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연장할 계획으로 입국하는 경우에는 처음부터 e-voa로 오는게 최고 안전한 방법이고,

 

현지에서 받은 도착비자로 연장을 할 계획이라면 그냥  처음부터 비자 대행업체를 가는 것이 마음이 편한 방법이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근처의 쿠알라룸푸르나 싱가포르 등으로 비자런을 뛰는 방법도 있다.

 

항공권이 자카르타나 발리 모두 왕복 10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도착비자로 인도네시아에 들어왔다면 단순히 연장해야지 히히~ 이럴게 아니라..

 

여러가지로 확인 좀 해보시는게 낫다는 것...

 

최선은 출입국관리사무소를 가급적 방문하지 않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다는 것..

 

 

다음 내용은 인도네시아에서 최대 6개월 체류가능한 사회문화비자에 대해 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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