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작과 함께, 프라하(PRAHA) - 1

 물가가 저렴한 프라하(PRAGUE)

화려했던 파리의 여행이 끝났습니다..ㅠㅠ

프라하는 물가도 저렴하고, 볼것도 많은 동네이지만

무엇보다도 신세계를 작곡한 드보르작의 출신지이기에

더 설레게 됩니다요!!

<현재까지의 일정>

 서유럽에서 동유럽으로

샤를드골공항(Charles de Gaulle Airport)입니다.

이번에 탑승할 항공사는 에어프랑스(AIR FRANCE)입니다.

기품이 느껴지는 기내에서

맥주와 샌드위치로 설레는 마음을 진정시켜 봅니다.

체코공화국(Česká republika)의 프라하 공항은

대한항공에서 일정 지분을 투자하여 지어진 공항으로,

모든 표지판에 한국어가 병기되어 있습니다.

프라하 공항에서 프라하 시내로 가는 방법은

AE 공항버스(60코루나)와

프라하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Nádraží Veleslavín 역에서 전철로 갈아타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90분짜리 티켓 32코루나)

 프라하 구시가지

 

프라하에는 여행에 대한 심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프라하 팁투어입니다.

가이드 비용은 본인이 투어를 통해 듣고 얻은 만큼의 가치를

팁으로 지불하면 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예약없이 진행되며,

오전에는 9시 30분까지 시민회관(Obechi Dum)

오후에는 13시 30분까지 루돌피넘(Rudolfinum)

으로 가서 어색하게 서성이고 있는 사람들의 무리를 발견했다면

잘 찾아오신거임.

시민회관입니다.

이곳에서는 드보르작, 모차르트 등의

동유럽의 유명 작곡가들의 클래식을 저렴한 비용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프라하의 천문시계(Prague Astronomical Clock)>

안타깝지만 한국의 해시계는 숨기고 싶은

유럽에서 제일 유명한 천문시계(1410년 제작)입니다.

매시 정각마다 인형이 튀어나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프라하 구시가 광장(Old Town Square)>

구시가지 광장 옆에는 니콜라스 성당(St. Nicholas' Church)이 있습니다.

이 성당이 유명한 이유는

모차르트(Mozart)가 이곳에서 오르간 연주를 했었기 때문입니다.

 바츨라프 광장 일대

바츨라프 광장(Václavské náměstí)에서는 프라하의 봄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발생합니다.

체코의 공산주의 체제를 무너뜨리고

자유민주주의를 받아들이려는 민주화 운동이었으나,

소비에트의 간섭으로 프라하의 봄은 실패합니다.

<프라하 국립박물관(Národní muzeum)>

많은 사람들이 가는 명소는 아니지만

안토닌 드보르작(Antonín Leopold Dvořák) 박물관입니다.

체코에서는 최고의 위인으로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물론 저도 존경합니다..

<안토닌 드보르작>

드보르작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신세계 교향곡(Symphony No. 9)은

드보르작 사후에도

여전히 가장 많이 연주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프라하는 관광지가 몰려있어 대중교통을 별도로 이용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