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의 로맨스, 바르셀로나(Barcelona) -1 - 마약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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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바르셀로나(Spain Barcelona)


직항편으로는 가장 먼 거리에 속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겨울에도 따뜻한 지중해(Mediterranean Sea) 기후 덕에


유럽 각지에서 몰려드는 황홀한 관광지입니다!




<지구 반대편>




유럽 대장정(스페인-영국-프랑스-체코-폴란드)의 첫 관문이 된 바르셀로나는,


런던행 비행기를 놓쳐버리는 아찔한 추억을 남겨주었지만..


가슴이 뛰는 여행이었습니다.





 편도 14시간



이번 여행은 항공편 저렴하게 구입하는 꿀팁 따위는 없습니다.




마일리지로 표를 샀으니까요!! 우오오오!!!!!






대한항공(KOREAN AIR) 바르셀로나 직항편이 저를 맞이해주었습니다.




이번 유람은..


눈치보면서 자그마치 2주반을 갈아넣은 연가이기 때문에


제대로 놀다와야 합니다.






바르셀로나 첫 식사입니다.


비프입니다.






베놈(VENOM)을 매우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심비오트의 목소리 너무 멋있지 않나요?


제 목소리도 좀 비슷하거든요..하하



저도 중년에 톰하디같은 간지를 내뿜을 수 있도록 관리해야겠습니다.





장거리, 장시간 여행이다보니,


복도좌석을 배정받지 못한 후회가 밀려옵니다.


여러분들, 장거리 여행은 무조건 복도석입니다!





두번째 식사입니다.


포크입니다.


맛은 평범했습니다.






14시간의 긴 비행 끝에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바르셀로나행 대한항공 항공편은


시간대에 출발해서, 현지 밤시간대에 도착하기에


깊은 숙면을 취하고 나면 차질없이 다음날 일정을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하면 시내로 이동하여야 합니다.


공항버스는 5.9유로, 왕복표 구매하면 더 저렴해집니다.


카드결제도 됩니다.



한번에 그리고 빠르게 관광객들의 성지인 까탈루냐 광장으로 쏴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버스입니다.






바르셀로나 T2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렌페(Renfe)라고 하는 전철도


바르셀로나 시내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론 공항버스보다 저렴하며 T-10으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1회 2.2유로인데 10회 이용권인  T-10이 10.2유로이니


무조건 구입하셔서 돌아다니시는게 좋습니다.




T1<->T2 터미널은 무료셔틀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터미널 간 거리는 걸어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길!





<세인트크리스토퍼 호스텔 조식>






<세인트크리스토퍼 로비>




저는 바르셀로나에서 세인트크리스토퍼 호스텔(St.Christoper)을 이용했습니다.


이 호스텔의 장점은 커튼이 있어서 자기공간이 확보되고,


시설이 깨끗하며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까탈루냐 광장이 바로 옆에 있는 것도 굉장한 장점이죠.







부킹닷컴을 이용해서 예약하시면, 리워드 받으실 수 있는거 아시죠?



https://www.booking.com/s/44_6/oukhye88


위의 링크로 들어갑니다.






30,000원 이상의 예약에 대해 10%할인 프로모션이 적용됩니다.





아래와 같이 리워드가 적용된다는 문구가 표시되며..







리워드 환급 혜택에 대한 문구가 나와 있으면,


정상적으로 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부킹닷컴의 리워드 환급은 신용카드 매출 취소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선결제를 한 경우는 환급이 빨리 진행되고(숙박 후 환급까지 2주 정도 소요),


현지에서 결제한 경우에는 환급이 다소 느립니다.(숙박 후 환급까지 1~2달까지 소요)




아고다(agoda.com), 호텔스(hotels.com), 익스페디아(expedia.com) 등보다는 후발주자인 만큼,


상당히 강력한 리워드 마케팅을 하고 있으니


당분간은 저도 부킹닷컴에서 숙소를 주로 예약할 계획입니다..ㅎ..






 

 바르셀로나 시내


 





숙소 바로 옆에 카탈루냐 광장(Plaça de Catalunya)이 있습니다.


광장 지하에는 흑형들이 명품 짝퉁을 다양하게 구비해놓고 있습니다.


오다가면서 괜찮은 물품이 하나씩은 있으니 구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것도 팔고..>





<람블라스 거리(Ramblas Street)>





<바르셀로나 프리투어 단체촬영>




저는 바르셀로나 고딕지구(Gothic Quarter)를 프리투어를 이용하여 돌아다녔습니다.


유럽에서 프리투어가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바르셀로나에서는


약 2시간여를 고딕지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https://freewalkingtoursbarcelona.com/tours-en/




영어로 진행되기에 유적에 대한 깊은 이해가 어려운 단점이 되겠네요.


프리투어라고는 하지만 진짜 무료는 아닙니다.


투어가 종료되면 팁형식으로 소정의 용돈을 드려야합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재밌는 경험이 될듯!






<보케리아 시장(Mercado de La Boqueria)>



람블라스 거리, 까탈루냐 광장 바로 옆에 있는 시장입니다.


이 시장에서는 조심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입구쪽에서 파는 초콜릿파는 상인을 조심하세요.


초콜릿 엄청나게 바가지씌움..


여기만 잘 피하시면 나머지는 무난해요.




<터키 동생과 과일주스>








<까탈루냐 주청사(Palau de la Generalitat de Catalunya)>




가끔씩 개방되기도 하여 실내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대성당(Cathedral of Barcelona)>



이 동네에서는 주요 포토스팟입니다.


1448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사탄커피(Satan's Coffee)>




유명하다고 해서 터키 친구와 왔는데 스타벅스 커피와 별 맛 차이 없음.






오후에는 고딕지구의 친구인 보른지구(El Born)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피카소 박물관이 있는 동네입니다.




<카탈라냐 음악당(Palau de la Música Catalana)>



이곳에서는 플라멩코 공연 등과 더불어 현대적인 공연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공연장이 유명한 이유는..


가우디에 묻힌 유명 건축가인 Lluís Domènech i Montaner가 설계한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산파우 병원도 이 건축가의 작품입니다.





<보른지구 개선문(Arco de Triunfo de Barcelona)>




바르셀로나 엑스포를 기념하여 1888년에 세워진 문입니다.


그 앞으로는 시우타데야 공원(Parc de la Ciutadella, Ciutadella Park)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Cascada Monumental>



이 공원은 개선문과 함께 만국 박람회 때 설치되었습니다.


가우디가 학생 시절에 공동 설계한 이 분수 때문에 더욱 유명해졌음.




<산타마리아 델 마르 성당(Basilica of Santa Maria del Mar)>



1384년에 완공된 이 고딕양식의 성당은 선원들의 기부로 지어졌습니다.


실내 분위기가 압도적이죠?


무료이니 꼭 가보세요.




<스페인 팀홀튼(Tim Hortons)>



스페인에서도 제 본국 캐나다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블더블 및 캐나다 인기 도너츠를 대서양 너머 여기에서


똑같이 맛볼수 있었습니다..ㅠㅠ




<더블더블 너를 스페인에서 보게 될줄..몰랐디>





비니투스(VINITUS)에 왔습니다. 타파스(TAPAS) 맛집입니다.


타파스라는 음식의 정체는 원래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음식이었으나,


점차 발전하여 여러 종류의 음식을 작은 접시에 담아


한끼 식사에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하였습니다.







비니투스는 한국인한테 많이 알려진 한국형 맛집으로..



Navajas 맛조개, Gambas 새우, Plato pan tomato 토마토바게뜨를 주문하였습니다.



어차피 스페인어로는 주문이 어려우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진을 찾아서 보여주도록 합시다.





<꿀대구(Bacalau).  제일 유명>





<샹그리아(Sangria)>



스페인의 전통 과일 칵테일입니다.


맛있는데 먹다보면 취해있음.


위의 보라색 음료가 상그리아입니다.




 몬세라트(Montserrat)



바르셀로나의 교외에는 몬세라트 수도원이 있습니다.



1025년에 세워져, 도중에 나폴레옹의 침입으로 한번 불탔지만


1858년 재건되었습니다.






<산츠역(Sants)>



여기서 아침 9시 15분에 출발하는 몬세라트 Julia 버스를 타야합니다.


이 버스는 몬세라트 주차장까지 바로 꽂아주는 데다, 가격도 저렴하고


올라가면서 몬세라트 산의 경치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실 때는 이 버스를 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돌아오는 버스는 몬세라트에서 오후 5시 출발이므로,


돌아오실 때는 전철을 이용하여 오는 것이 좋습니다.






캐나다로 돌아온 것 같군요.








바르셀로나의 설악산


바르셀로나의 도봉산


바르셀로나의 관악산







몬세라트 수도원 내부입니다.


들어와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이 닫히더니


점잖은 할배들 수십명이 입장하시면서 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한시간 동안 못 빠져나옴..





<미사 종료 후>






예배당 안쪽에는 검은 성모마리아상이 있습니다.


나폴레옹 침입 때 검게 그을린 성모 마리아상을 보기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에 입장하여야 합니다.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돌아올때는 버스가 없기 때문에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서


전철을 타면 바르셀로나 시내로 바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계속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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