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서부의 숨은 볼거리 발굴하러!(North-Western USA)
약 10일 간의 캐나다 중서부 지역의 모험을 마치고
이제 밴쿠버 아래 지역으로 향합니다.
<미국 북서부 일정 개요>
밴쿠버(Vancouver)에서 차량을 이용하여 남쪽으로 계속 내려가다보면
국경심사대를 통과하게 됩니다.
미국 5번 도로와 캐나다 99번 도로가 접하는 국경에 심사구역이 있습니다.
여권 필수, 수속비 인당 6달러 필요합니다.
차에서 잠시 내려 수속을 진행하게 되는데,
인터뷰의 내용은 특별한 것이 없지만 다시 돌아갈 것을 증명하는 티켓 등을 소지하여야 합니다.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가는 국경심사는 평균 2~3시간까지도 걸립니다.
여행하시게 되면 꼭 염두하시고 일정을 짜셔야 할 것 같군요!
반대로 미국에서 캐나다로 가는 국경심사는 10~20분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이번 미국 서북부 일주를 함께할 폭스바겐의 골프 군(Volkswagen Golf)입니다.
트렁크가 작은 것이 조금 흠이지만, 차량이 컴팩트해서 주차 등 어렵지 않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승차감도 좋았습니다.
계획에는 없었지만, 시애틀 프리미엄 아울렛(Seattle Premium Outlet)을 방문하였습니다.
시애틀이 속한 워싱턴주(Washington State)는 소비세 8.89%로 매우 높은 편이니,
소비세가 없는 오레건주(Oregon State)에서 가급적 쇼핑을 권장드리는 바입니다.
이제 교외에서 슬슬 시애틀로 향합니다!
시애틀(Seattle)
계속 질주하다보면 어느새 시애틀이 코앞에 있습니다.
밴쿠버에서 시애틀까지의 도로상 거리는 약 2시간 반정도이지만,
국경심사가 3시간 정도 소요되어
도착할 때 쯤에는 이미 늦은 오후가 되어 있었습니다.
<Seattle Downtown>
<Seattle 랜드마크 Space Niddle>
시애틀을 소개하는 거의 모든 매체에 항상 등장하는 시애틀 랜드마크 타워이지요!
<스페이스 니들 파크 공원>
시애틀도 밴쿠버만큼 교통체증이 심합니다..
차량이 있었기 때문에 시애틀 외곽의 에어비앤비에서 숙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조용하고 좋은 곳이었습니다.
에어비앤비를 잘 이용하시면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잠자리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바다 전망>
이렇게 시애틀에서의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아스토리아(Astoria)
아침 일찍 태평양에 접하고 있는 아스토리아로 향합니다.
아스토리아는 미국 오레건과 워싱턴 주 사이의 경계에 위치한 지역으로,
굉장히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은 곳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는 오레건 코스트 하이웨이(Oregon Coast Highway)의 일부를 담당하는
Astoria-Megler Bridge 입니다.
콜롬비아강을 사이로 두 지역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민자로 개통될 때, 이 다리를 누가 이용하겠느냐며 '아무데도 못 가는 다리'로
비아냥을 들었지만, 곧 채권이 상환되었으며 지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장 6.6KM로 드라이빙의 재미를 극강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다리입니다.
<끝없이 이어진 다리>
아스토리아는 작은 도시이지만,
Lewis, Clark 일행의 서부 대탐험의 종착점으로서 그 역사적 의의가 대단한 곳입니다.
시애틀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이룹니다.
전혀 미국스럽지 않은 분위기와 유럽풍 느낌으로 머무는 내내 느낌이 좋았던 곳입니다.
전반적으로 낮은 건물과 오래된 건물들이 도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Columbia River Maritime Museum>
아스토리아에는 해안경비대가 위치합니다.
저곳에서 앞서 아스토리아 브릿지까지 이어지는 전차를 탈 수 있습니다.
저 사람들은 전차를 타려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제 아스토리아를 떠나면, 바로 옆에는 오리건 코스트가 펼쳐집니다.
태평양이 코앞에 있습니다.
저 멀리
Cannon Beach 타운의 Ecola State Park가 보입니다.
바다 위에 솟아있는 몇개의 암석들이 뷰포인트입니다.
터널을 통과하면..
아름다운 태평양이..
좋은 뷰가 계속 펼쳐집니다.
내용이 길어져서 다음 편에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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