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서부의 숨은 진주
미국 북서부 지역은 생각외로 숨은 관광지가 매우매우 많습니다.
오레건 코스트(Oregon Coast)나 시애틀(Seattle), 포틀랜드(Portland)는 익히 알려진 관광지이지만,
아스토리아(Astoria), 벤드(Bend) 등의 지역은 생소한 지역입니다.
하지만, 시애틀이나 포틀랜드 등의 대도시보다 월등히 볼거리가 많으므로,
우드번 아울렛 등을 거치면서 한번쯤 꼭 들러보아야할 곳으로 생각됩니다.
오레건 코스트(Oregon Coast)에서 벤드(Bend)로
오레건 코스트에서 내륙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저 기둥은 무엇일까요..
묵을 숙소(Quality Inn Albany)입니다.
오레건 코스트에서 벤드까지 한번에 갈 수 없기 때문에
중간 경유지인 알바니(Albany)에서 하루 숙박하였습니다.
<체인 호텔의 전형적인 조식>
알바니(Albany)에서 밴드(Bend)로 가려면 로키 산맥을 다시 넘어야 합니다.
산을 넘어서면 사막이 분포하고 있어
기후와 식생이 태평양 연안과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Willamette National Forest>
로키를 넘어서면 중부 사막의 관문 역할을 하는 시스터즈 타운(Sisters Town)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식물들의 키가 작아졌습니다!
중부 사막지대에 진입했습니다.
Bend와 그 주변의 주립공원
밴드(Bend)가 아름다운 이유는 Bend 주위로 장엄한 세 개의 주립공원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벤드(Bend)는 인구 7만의 소규모 도시로 미국 내에서 상당히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주립공원으로는
Smith Rock State Park, Peter Skene Ogden State Park, The Cove Palisades State Park이 대표적입니다.
Smith Rock State Park
느낌이 범상치 않습니다.
사막에 있는 느낌을 제대로 받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길은 하이킹 로드입니다.
뛰고 있는 어린이
Peter Skene Ogden State Park
락스미스 공원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저 깊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아파트 30층 높이는 되어 보입니다.
번지점프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반대편.
이제 정말 하이라이트인 주립공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옥덴 공원에서 차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The Cove Palisades State Park
그랜드캐년과 느낌이 가히 흡사합니다.
이곳은 다분히 내륙지역이기 때문에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수상 스포츠를 즐깁니다.
내륙이지만 코브 호수는 깊기 때문에 다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설산은 후드산(Mt.Hood)입니다.
밴드(Bend Downtown)입니다.
전형적인 미서부 지역 관광도시입니다.
<관광용 마차>
자동차들의 표지판을 보면 미국 전국에서 이곳을 방문하였음을 알게 됩니다.
돌아가는길
포틀랜드로 향하는 길에 올드카 퍼레이드를 목격합니다.
이 동네에서는 메인 행사라고 합니다.
흔히 볼 수 없는 차들이죠!
<이 차가 제일 멋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포틀랜드 가는길.
저 산은 Mt.Jefferson 산인거 같은데, 확실치 않습니다.
이제 후드산(Mt.Hood)이 있는 로키를 넘습니다.
<아울렛 가는길(포틀랜드 교외)>
우드번 아울렛(Woodburn Premium Outlets)에 도착하였습니다.
앞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오레건 주는 소비세가 없기 때문에,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미국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시애틀 아울렛보다 저렴하며, 밴쿠버에서도 캐네디언들이 작정하고 넘어옵니다.
미 동부지역에서 가장 종류가 많고 가장 저렴한 아울렛임이 확실합니다.
<GAP KIDS 매장. 기본 50% 할인부터 시작, 중복할인 가능>
쿠폰은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받으실 수 있고,
학생이라면 무조건 국제학생증을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폴로(POLO)에서 상당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치(COACH) 매장이 매우 저렴합니다. 꼭 들러서 구매하세요.
이 외에도
아디다스(adidas),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 AEROPOSTALE, 아식스(Asics),
바나나 리퍼블릭(BANANA REPUBLIC), 켈빈 클라인(Calvin Klein), 컨버스(CONVERSE),
크록스(crocs) 컬럼비아(Columbia), 디즈니(Disney), 휠라(FILA), FOREVER 21, GAP,
게스(GUESS), 리바이스(Levis), 머렐(MERRELL), 뉴발란스(New Balance), 나이키(Nike),
오클리(Oakley), 퓨마(PUMA), 샘소나이트(Samsonite), 스와로브스키(SWAROVSKI),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토리버치(Tory Burch),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 반스(VANS), 양키캔들(YANKEE CANDLE) 등..
미국 유명 브랜드는 거의 모두 입주해 있습니다.
기타 브랜드는 아래 URL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http://www.premiumoutlets.com/outlet/woodburn/
우드번 아울렛에서 왕창 사들고 캐나다로 향하고 있습니다.
<포틀랜드(Portland)>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포틀랜드는 그냥 지나치기로 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들러보기로!
<국경으로 향하는 도중 마주친 오픈카(Real Open Car)>
<살짝 밀리는 5번 고속도로>
다음날 새벽이 되어서야 캐나다 국경에 도착했습니다.
벤드에서 우드번 아울렛과 포틀랜드, 시애틀을 거쳐 국경에 도착했으므로,
어제부터 약 700KM 가량을 쉴틈없이 달린 셈입니다.
국경에서 지체될 것을 염두하고 급하게 왔으나, 미국 입국할 때와는 달리
캐나다 입국 심사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캐나다 입국>
너무 일찍 왔던 것일까요..
항공편 시간이 남아 노스 밴쿠버(North Vancouver)의 카필라노 공원(Capilano River Regional Park)을
잠깐 보고 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라이온 게이트 브릿지(Lions Gate Bridge)를 넘어..
서스펜션 브릿지는 탈 시간이 없어 통과..
<카필라노 공원(Capilano River Regional Park)>
<공원에서 가장 큰나무(Biggest Tree)>
<밴쿠버 공항>
샤먼항공 밴쿠버 출발 - 샤먼 도착 기내식입니다.
샤먼에서 출발했을 때와는 달리 서양식 위주로 구성되어 굉장히 맛이 편했습니다.
장거리라서 그런것인지 스낵까지 해서 거의 3식이 제공됩니다.
미국 북서부의 숨은 보석
미국 북서부(워싱턴주, 오레건주)는 태평양과 붙어있어,
온화한 기후와 넓은 면적의 숲을 보유한 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로키를 넘는 순간 완전히 다른 풍광이 펼쳐져 같은 주인가 하는 착각에도 빠집니다.
차량이 없으면 접근하기 쉽지는 않지만, 굉장히 가볼만한 곳들이 많습니다.
특히 쇼핑의 목적이 포함된다면 더욱더 좋은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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