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배로 즐기는 북큐슈(Kyushu, 九州) 일주 - 1 - 마약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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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를 타고 규슈로


큐슈는 항공기로 접근할 수 있지만,


부산에서 출항하는 부관훼리(Pukwan Ferry)와 하마유(Hamayuu)를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큐슈에 닿을 수 있습니다.


큐슈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에는 위의 두 페리 뿐만 아니라,


카멜리아호(Camelia), 쾌속선 코비(KOBEE), 비틀(BEETLE) 등이 있습니다.


물론 시간은 비행기보다 많이 소요됩니다만,


배 위에서 누릴 수 있는 컨텐츠가 많아, 쉴 틈이 없습니다.




<이번 일주 계획>



 시모노세키(下関, Shimonoseki)와 고쿠라(小倉, Kokura)



부산항 선착장입니다.


신항 터미널이며, 신축건물인 관계로 매우 쾌적합니다.


선박편을 구입할 때에는 소셜커머스(티몬, 위메프 등)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배 위에서 본 부산신항>




<2014년에 새로 개통된 부산항 대교>




<한국해양대학교>




배 위에서는 이렇게 음주가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진탕마시다보면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배 위의 달>



시모노세키(Shimonoseki)항 터미널에 도착하면 연결된 육교를 이용하여 시모노세키 역으로 가야합니다.




<좋은 날씨>



<시모노세키 역 앞의 동상>




고쿠라 역(Kokura)에 도착하였습니다.


시모노세키 역에서 고쿠라 역까지는 대략 15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280엔입니다.



고쿠라역 안으로 진입하는 모노레일입니다.


로 차를 렌트하여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에서 렌트를 하기 좋은 업체는 타임즈 렌트카(Times Rental Car)입니다.


할인율도 높고 고쿠라 역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번 여행의 주인공입니다.


스즈키 웨건R(WAGON R)입니다.


컴팩트카이며, 정확히! 4명만 태울 수 있습니다.


탑승감은..조금 덜덜거림.




고쿠라역에서 매우 가까운 고쿠라성에 왔습니다.


큐슈에서 구마모토성 다음으로 볼만한 일본성입니다.


1600년에 축성되었으나, 이후 1866에 소실되었고,


현재의 모습은 1959년에 복원된 형태입니다.




성 자체는 작은 규모입니다.



고쿠라 성 안의 신사.


옆에는 리버워크 기타큐슈(Riverwalk KitaKyushu)가 있습니다.




다양한 쇼핑몰이 입점해있습니다.


굳이 여기보다는 선박을 이용한다면,


시모노세키 옆에 다이마루(Daimaru)와 씨몰(Seamall)이 있으니,


여기서 쇼핑업무를 처리하시면 됩니다.




<고쿠라 역 앞 거리>




후쿠오카로 가고 있습니다.


시모노세키와 후쿠오카 사이에는 굳이 고속도로로 가지 않더라도,


국도 형편이 괜찮으므로 국도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후쿠오카(福岡, Fukuoka)




차를 몰고 후쿠오카 타워 근처로 왔습니다.






바로 옆에는 모모치 해변(Momochi Beach)이 있습니다.


딱히 볼게 많지는 않습니다.






<텐진 지하상가(Tenjin Underground Shopping Street)>




그냥저냥 걷다보면 건물의 한쪽 벽면을 숲으로 가득 채운


아크로스 후쿠오카(ACROS FUKUOKA)가 있습니다.


물론 건물 벽면을 따라 등반도 가능합니다.




<건물 정상에서 바라본 후쿠오카>




에어비앤비로 구한 오늘의 숙소입니다.


나카스 부근인데, 저렴하고 무엇보다 복층이라


공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60달러 정도에 예약하였습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캐널시티 하카타(Canalcity Hakata)가 있습니다.


분수쇼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많이 돌아다녔기 때문에, 이제 술로 하루를 마무리 할 때가 되었습니다.


역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나카스 포장마차(야타이, Nakasu Yatai Street) 거리가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귀가를 포기하고 음주를 즐기는 중>




포장마차에서 하이볼과 돼지고기 꼬치를 안주로 하여 한입했습니다.


하지만 자리세도 있고, 생각보다 서비스도 좋지 않아


굳이 여기까지와서 술을 마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야타이 거리의 조명>




<돌아가는 길>




다음날 아침은 스키야(Sukiya)에서 우나기동으로 해장한 후 출발하였습니다.


김치 덮밥도 있으니 흥미있으신 분들은 드셔보셔도 좋습니다.




 

 나가사키로 향하는 일정은 다음 포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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