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의 도시로
나가사키(長崎, Nagasaki)는 현재 에어서울에서 직항편을 이용하면 바로 도달할 수 있습니다.
나가사키만 보러 올 계획이라면 위의 에어서울 항공편을 잘 이용하면 좋습니다.
저렴하게 잘 잡으면 10만원대 초반으로 구하실 수 있습니다.
나가사키는 교통편이 난해해서 그렇지
북규슈 전역 통틀어 최고의 관광도시입니다.
나가사키(長崎, Nagasaki) - 시내
후쿠오카에서 나가사키로 향하고 있습니다.
다음날에는 나가사키의 데지마섬을 잠시 들렀습니다.
유적지 자체는 대단하지는 않지만, 개항지로서의 상징적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부채꼴 모양의 인공섬인데, 17세기부터 네덜란드와의 교류는 이곳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급히 차를 몰아 나가사키의 메가네바시로 이동하였습니다.
안경모양을 닮아 메가네바시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역시 3대(...)다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저 다리 아래의 수운을 이용하여 무역이 이루어졌습니다.
<수많은 동전>
나가사키 북쪽에 위치한 스와신사 근처입니다.
나가사키는 어디든 산을 타고 도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부산과 느낌이 흡사합니다.
<요새 느낌이 나는 주택>
스와 신사(Suwa Shrine)입니다.
긴 계단이 인상적입니다.
참 좋은 날입니다.
관광지보다는 동네의 조용한 산책코스 느낌입니다.
<평화공원 가는중>
인근에 나가사키 평화공원이 있어 들렀습니다.
다들 아시듯이, 나가사키는 2차대전 종전 무렵
원자폭탄으로 도시가 황폐화된 적이 있습니다.
다시는 원폭을 맞지 말자(?)는 취지로 조성되었습니다.
공원에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보도록 합시다.
근처에는 나가사키 원폭 자료관이 있습니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며, 입장료 200엔입니다.
<근처의 나가사키 우라카미 천주당>
<왠지 멋있어보여 찍은 건물>
나가사키(長崎, Nagasaki) - 오란다자카(Oranda Zaka-Dori)
오란다자카에 왔습니다.
오란다는 네덜란드를 부르는 일본식 명칭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군요.
<캇스이여자대학>
캇스이여자대학 캠퍼스의 부속건물이지만,
현재는 전시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식명칭은 히가시야마테쥬니반칸 서양식 주택입니다.
<서양식 주택군>
글로버 스카이로드로 향하는 엘레베이터입니다.
무료입니다.
나가사키는 일본에서 개항된 3대 도시로서, 개항 당시의 건물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전편에 다룬 하코다테와는 그러나 또다른 느낌이 있죠.
<별 생각이 없다>
글로버 스카이로드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일본 대부분의 도시는 바다와 인접한 평야에 위치하여 있으나,
나가사키는 도시 대부분이 산 중턱에 위치하여 매우 특이한 풍경을 연출해냅니다.
저멀리 보면 거의 산 정상까지 건물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귀가중인 일본 어린이>
<왠지 뷰가 좋을 것 같은 집>
<나가사키 미나미야마테 레스트하우스>
별생각없이 내려오는데 옆에 있는 건물은 오우라 천주당입니다..
늦게 와서 문이 닫혔군요..ㅠㅠ
<나가사키 동화관>
<글로버도리(Glover Dori)>
나가사키에서는 어딜 가든 카스테라 가게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노면전차>
나가사키의 공자묘입니다.
나가사키 재일 화교들이 1893년에 건축하였습니다.
나가사키 쇼와카이병원입니다.
현재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양풍의 건물들이 너무 많아서,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
<히가시야마테 서양주택군>
<나가사키항.. 외로운 걸음>
일본 3대 야경인 나가사키 야경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코다테 야경이 더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형물>
<TV송신탑>
나가사키에서 쿠마모토를 잇는 카페리 탑승편은 다음편에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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